[날씨] 미세먼지로 뒤덮인 주말...낮 동안 포근 / YTN

2018-03-24 0

꽃샘추위도 물러나고 포근한 주말인데요.

날이 포근해지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종일 공기가 탁할 거라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하늘이 많이 뿌옇네요?

[캐스터]
마치 회색빛 장막을 두른 듯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오늘 나들이 나오신다면 이렇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로에서는 오늘 특별한 봄맞이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행사도 즐기고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인데 아쉽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평소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에는 민감군 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경기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오늘 실내 활동 위주로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온화한 봄 날씨를 느껴보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4도, 대전과 부산 16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갈수록 날은 더 포근해지면서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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